
안녕하세요.
우선 한림병원 과장님과 간호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1월 8일에 강릉동인병원에서 한림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어 온 김은경 환자의 보호자 김남진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누나를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신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가정사를 잠깐 말씀드리자면 아픈 누나를 고쳐보고자 매형이 종교에 빠져 오히려 누나를 혼수상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시 하늘이 무너졌던 것은물론이고, ‘누나가 과연 한 인간으로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마음을 짓눌러 왔습니다. 하지만 한림병원의 과장님과 중환자실 간호사님들의 정성어린 치료와 관심 덕분에 하루하루가 다르게 누나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저에게도 기쁨과 희망이라는 것이 찾아 왔습니다.
저희 가족과 종교집단의 마찰이 있을때도 과장님과 간호사님들은 마치 본인들의 일인 것처럼 안쓰러워하고 든든한 지원을 해주셔서 더욱 더 힘이 났습니다. 아니 저도 모르게 새로운 의지가 솟아 났습니다. 한림병원은 마치 구성원 모두가 가족처럼 사랑과 우정으로 똘똘 뭉쳐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한림병원의 힘이자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병실에 올라와서도 과장님과 간호사님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주시니 내 집같이 편안하고 좋을 뿐입니다. 이런 진심어린 서비스가 있어 한림병원에서는 어떤 중증환자라도 치유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환자를 가족처럼 보살펴주는 한림병원이 되어 그 누구라도 제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편안한 한림병원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한림병원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림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글·김남진 님 (93병동 김은경 환자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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